10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국내 주요 유통채널 모두 참여

입력 2015-09-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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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들이 10월 열리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한다. 보통 비수기로 알려진 추석연휴 이후에도 대목 장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10월1일부터 14일까지(신선식품 7일까지) 전점에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열고 한우사골 등 신선식품에서 가전, 패션까지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제주산 은갈치를 기존가 대비 43% 할인된 2800원에, 한우꼬리반골와 사골, 우족 등 한우부산물을 50% 할인한 100g당 각700원에 판매한다. 침구와 원목가구 등 직수입 생활용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가격할인 행사와 함께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상품권 추가 증정행사와 웨딩 침구 페어, 가전 사은품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마트도 10월1일부터 7일까지 3000여 가지 우수재고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대표적으로 브랜드 의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인기 슈즈 브랜드 및 지센, 체이스컬트 등 여성·남성·유아동 브랜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마트 온라인쇼핑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에서는 10월4일까지 전 상품에 대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10월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할인행사.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해 전국 200여개 전통시장, 11번가 등 16개 온라인 쇼핑몰 등 약 2만70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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