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회장 카리스마 벗어던진 찻속 애틋 표정

입력 2015-09-30 0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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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회장 카리스마 벗어던진 찻속 애틋 표정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의 여진(김태희)이 한신그룹 회장의 카리스마를 찾아볼 수 없는 애틋한 얼굴로 누군가를 응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간 여진은 한신그룹 회장직을 되찾은 뒤 자신을 유폐시킨 이들을 상대로 피의 단죄를 단행하며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온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선 쓸쓸한 표정으로 자신의 승용차에 앉아 누군가를 멀찍이 지켜보는 모습이 담겨 그 주인공이 누구일지에 대해 호기심을 높인다.

이복오빠 도준(조현재)의 죽음을 계기로 여진과 태현(주원)이 이별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 전개가 지난주 엔딩을 장식하며 ‘용한커플’의 운명에 먹구름이 드리운 현재, 멜로 감성을 가득 품은 여진의 스토리와 ‘용한커플’의 앞날은 30일 방송되는 ‘용팔이’ 17회를 통해 베일을 벗게 된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의 비참한 죽음 이후 복수를 결심한 채영(채정안)이 교묘한 방식으로 여진을 향해 날을 세우는 모습 또한 펼쳐지며 끝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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