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신현준, 3년 만에 KBS 드라마 복귀

입력 2015-09-30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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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로 드라마에 컴백한다. 지난 2012년 ‘울랄라 부부’ 이후 3년만이다.

신현준은 무림학교 총장 황무송 역을 맡았다. '사람들은 모두 특별함을 가지고 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 안의 힘을 깨닫고 이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교육 원칙을 가진 진정한 교육자다. 평소 다정한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대단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인물이다.

특히 그는 반대를 무릅쓰고 윤시우(이현우)와 왕치앙(홍빈)을 무림학교에 특별입학시킨 캐릭터이기도 하다.

최고의 무공으로 이름을 날렸던 황무송은 무림학교 총장이자 학교의 에이스 황선아(정유진)의 아버지로 살고 있는 비화를 가지고 있다.

신현준은 “황무송은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먼저 그들에게 다가가려 애쓰고 학생들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만드는 이 시대 보기 드문 참교육의 멘토"라며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무림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재미있고 의미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린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다.

사전 단계에서부터 전세계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기획됐다.

‘동안미녀’ ‘총리와 나’ ‘드라마스페셜 - 당신의 누아르’ 이소연 PD가 연출을 맡는다. 2016년 1월 방송될 예정.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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