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경림, ‘김구라 저격수’ 변신… 티격태격 케미

입력 2015-09-30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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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경림, ‘김구라 저격수’ 변신… 티격태격 케미

‘토크여제’ 박경림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처음으로 방문했다.

30일 방송되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매력적인 무쌍꺼풀의 소유자 박경림-진이한-슬기(레드벨벳)-그레이가 출연하는 ‘변화무쌍’ 특집이 전파를 탄다.

방송에 앞서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경림은 “(라디오스타에) 너무 나오고 싶었는데 스튜디오를 7년간 TV로 보다가 (직접) 나오니까 TV가 낫네요”라며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은 소감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박경림은 미국유학시절의 에피소드부터 자신이 MC를 맡았던 제작보고회의 후일담까지 대 방출하며 ‘토크여제’ 다운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휘어잡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액팅스쿨에 들어갔는데 아무도 저랑 짝꿍을 안 하는 거에요”라며 미국유학 도중에 따돌림을 당했던 사연과 함께 그 일을 통해 얻은 깨달음까지 밝혔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박경림은 ‘김구라 저격수’에 등극할 정도의 범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내며 MC 김구라에 대적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박경림은 게스트들에게 무제한 관심을 쏟으며 이것저것 물어보는 김구라에게 “학부모 상담하는 건가요?”라며 반문을 하는가 하면, 김구라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경림은 이야기 중간중간 뇌리를 스치는 어록을 방출하는 등 스튜디오를 ‘토크콘서트’ 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런 박경림의 지치지 않는 활약에 4MC는 “토크콘서트의 원조에요~” 라며 감탄을 마지 않았다는 후문이어서, 그가 어떤 강력한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찾아올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라스’에 첫 방문한 ‘토크여제’ 박경림은 어떤 다양하고 색다른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지, 박경림의 군더더기 없는 입담과 더할 나위 없이 유쾌한 예능감은 30일 수요일 밤 11시 15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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