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가수기 때문에 컴백무대 결정…노력한 만큼 예쁘게 봐달라”

입력 2015-09-30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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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사진|YMC엔터테인먼트

가수 에일리가 부상 투혼을 발휘한 심경을 밝혔다.

에일리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데뷔후 첫 정규 앨범 'VIVID'의 발매기념 음악감상회를 진행하고 활동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음감회에서 에일리는 "첫 정규앨범인데 부상을 당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다 못보여줘서 안타깝다"며 "팬들에게 죄송하고, 실망감을 갖는 게 싫어서 무대를 준비 했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10월 1일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곧바로 컴백 활동을 시작 것과 관련해 에일리는 "(컴백이)많이 밀리기도 밀렸고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었다"라고 이을 열었다.

이어 "나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라서 노래를 들려드리기 위해서 방송 활동을 하기로 했다"며 "노력한 만큼 예쁘게 봐줄거라 믿는다"라고 가수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30일 정오 공개된 'VIVID'는 에일리가 데뷔한지 3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으로, 타이틀곡 '너나 잘해'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너나 잘해'는 프로듀스팀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힘있는 기타 리프와 색소폰 리프, 에일리의 보컬이 결합돼 시원시원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전자음을 최대한 배제하고 펑키한 베이스라인, 셔플리듬을 가미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에일리는 음악방송 등을 통해 정규앨범 'VIVID'와 타이틀곡 '너나 잘해'의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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