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그동안의 이방원, 기능적인 면만 보여진 듯”

입력 2015-09-30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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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동아닷컴DB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그동안의 이방원, 기능적인 면만 보여진 듯”

배우 유아인이 태종 이방원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육룡이 나르샤' 제작 발표회가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등 주요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아인은 이날 그가 연기하는 이방원에 대해 "그동안 드라마에서 젊은 시절의 이방원이나 인간적인 면은 잘 나타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의 이방원은 아버지 혹은 정도전과 대척점에 서는 기능적인 모습만 보여진 것 같다. 내가 더 입체적으로 그릴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모습을 지닌 이방원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10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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