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첫 정규 앨범에 “10점 만점에 10점 주고 싶다”

가수 에일리가 첫 정규 앨범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일리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무브홀에서 진행된 첫 정규 앨범 ‘비비드’(VIVID) 발매 기념 음감회에 참석해 앨범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에일리는 첫 정규 앨범 발매까지 3년 7개월이란 시간이 걸린 이유를 밝혔다.

에일리는 “정규앨범이라고 하면 부담이 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준비도 더 열심히 하고 많이 했다. 정규앨범이라고 하면 공을 많이 들여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 동안은 제가 준비가 안됐다고 생각해서 더 좋은 곡들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에일리는 정규 앨범에 대해 “앨범 타이틀 ‘비비드’처럼 강렬하고 뚜렷한 제 색이 나타난 앨범인 것 같다”며 소개했다. 그러면서 “10점 만점에 10점 주고 싶다”고 덧붙여 앨범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30일 공개된 에일리의 정규 앨범 ‘VIVID’는 이단옆차기, 일본 프로듀서 료스케 이마이, 씨엔블루 이종현, 에프엑스 엠버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에일리 역시 작곡,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색깔을 입혔다.

‘VIVID’에는 타이틀곡 ‘너나 잘해’를 비롯해 ‘Insane’, ‘Letting Go’, ‘사람이 왜 그래’, ‘Second Chance’, ‘한걸음 더’, ‘Symphony’, ‘잔을 채우고’, ‘Love Recipe’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YMC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