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기다리는 영화의 전당

입력 2015-09-30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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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하루를 앞두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30일 오후 남포동 BIFF광장 특설무대에서 올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전야 행사에 이어 오는 10월 1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개최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11개부문 75개국의 영화 304편을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센텀시티 롯데시네마·남포동 부산극장 등 6개 극장 41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송강호와 마리나 골바하리 사회로 진행된다.

김태용 감독의 아내인 중국 배우 탕웨이가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에 선정된 출연작 '세 도시 이야기'와 '화려한 샐러리맨' 등 두 작품의 주연 배우로 참석하는데 이어 국내 유명 배우들과 일본의 스다 마사키, 틸다 스윈튼, 하비 케이틀, 소피마르소, 대만의 허우샤오시엔, 중국 지아장커 등이 부산을 찾는다.

소피 마르소는 이번 영화제 상영작 중 월드 시네마 섹션 '제일버드'의 주연 배우로 공식 초청을 받아 부산을 첫 방문한다. 소피 마르소는 내달 9일 오픈토크와 10일 폐막식 등을 비롯해 프랑스 영화 관련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품은 모제스 싱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주바안’, 폐막작은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가 상영된다. 신인 감독을 발굴·후원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신인 감독의 작품을 개·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성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등에서 진행된다.

영화의전당(부산)|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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