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 과거 ‘복면가왕’서 “내 이름이 없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심경 토로

입력 2015-10-01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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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 과거 ‘복면가왕’서 “내 이름이 없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심경 토로

가수 허각의 쌍둥이 형 허공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귀엽게 등장한 튜브소년의 정체는 허공으로 밝혀졌다.

허공은 자신과 허각을 구별하는 방법으로 “더 잘생긴 얼굴이 나”라고 소개하며 “점점 내 이름이 없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똑같이 생겼다는 이유로 동생의 이름으로 불려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나만의 능력과 장점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허공이라는 사람으로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뜻깊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허공의 무대에 윤일상은 “좀 더 세련되게 부를 수 있는 게 허공이다.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허각의 보컬에 영향을 받지 않고 본인만의 색을 갈고 닦기를 바란다”고 말해 허공을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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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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