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아내 요리 타박 "첫 끼인데 국수가 넘어가냐…계란프라이도 못해"

입력 2015-10-02 15: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정태, 아내 요리 타박 "첫 끼인데 국수가 넘어가냐…계란프라이도 못해"

오정태 아내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오정태 아내 백아영은 과거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결혼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은 남편에게 잔치국수를 만들어 식탁을 차렸다. 그러나 오정태는 “첫 끼인데 국수가 넘어가냐”고 말하며 신경질을 부렸다.

이어 다시 아내가 밥상을 차려주자 오정태는 끊임없이 반찬 투정을 하며 “계란프라이도 못 하냐”고 아내에게 면박을 줬다.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은 “애들이 먹던 건 또 안 먹고 본인의 입맛에 맞는 탕, 찌개 있어야 한다. 또 아침에 먹은 것은 점심 때 안 먹는다. 그러니 일을 두 배, 세 배 해야한다. 집에 취직을 한 기분이 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오정태 아내 백아영은 “남편이 신인 때는 물질적으로 잘 못 해줬는데도 마음만은 최선을 다 했다. 공개 프로포즈를 받아 감동했었고,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사랑받고 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미녀와 야수’ 커플이라고 해서 공주 대접을 받고 살 거라고 예상하고 결혼했는데 결혼 후 싹 바뀌더라”며 “임금을 모시고 사는 것도 아니고 집안일을 내가 다 한다”라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오정태의 장모는 “처음엔 딸이 과장하는 줄 알았는데 겪어보니 사위가 괘씸해서 우리 딸 편 좀 들어주려고 나왔다”고 속상함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오정태 백아영 부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