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발칙’ ‘화려’보다 높은 화제성…기선제압 성공적

입력 2015-10-05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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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발칙’ ‘화려’보다 높은 화제성…기선제압 성공적

각 방송사의 새 월화드라마가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성 경쟁에 돌입했다.

수목에 비해 화제성이 주춤해왔던 월화드라마도 화제성 경쟁이 뜨거울 예정인 것. TV프로그램 온라인 화제성 월화드라마 부문에서 SBS ’미세스캅’이 후속작 ‘육룡이 나르샤’가 방송 이전임에도 주간 점유율 26.9%로 이미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월화드라마의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미세스캅’은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종영이 아쉽다는 평가임에도 ‘육룡이 나르샤’에 대한 기대감이 이를 뛰어 넘고 있는 것.

월화에서 가장 낮은 화제성으로 종영한 KBS 2TV ‘별난 며느리’ 의 바톤을 이어받아 다시 한 번 아이돌 출신 배우 정은지를 앞세운 ‘발칙하게 고고’는 18.7%의 점유율로 3위이다. 유일하게 밝은 분위기의 드라마인 ‘발고고’가 숨차고 무거운 분위기의 경쟁작 속에서 시청자의 틈새를 얼마나 잘 공략하느냐가 주목 포인트가 될 것이다.


긴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종영된 MBC ‘화정’의 후속작인 ‘화려한 유혹’은 11.3%의 4위로 집계되었다. ‘화려한 유혹’은 최강희와 주상욱 주연인 동시에 ‘로열패밀리’, ‘마마’의 김상협 연출작인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방송 이전의 온라인 화제성으로 나타난 시청자의 사전 관심이 시청률 결과 차이를 보일지 5일 6일 방송후의 결과가 궁금해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굿데이터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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