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정식 감독 신작 ‘이와 손톱’ 출연 확정

입력 2015-10-07 0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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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정식 감독 신작 ‘이와 손톱’ 출연 확정

배우 고수가 영화 ‘기담’을 연출했던 정식 감독의 신작 ‘이와 손톱’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고수는 영화 ‘이와 손톱’에서 약혼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남자 석진 역을 맡았다.

고수는 지난 7월 크랭크업 한 영화 ‘루시드 드림’에서 보여줄 부성애 연기에 이어 이번에는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복수를 꿈꾸는 남자의 애절한 모습으로 내년 초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고수의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고수는 역할을 위해 피아노와 일본어, 탭댄스 연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영화 ‘이와 손톱’은 1955년 미국에서 발표 된 빌 밸린저의 추리소설을 영화화 하는 작품으로 해방기, 약혼녀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석진'의 지독한 사랑과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스릴러다.

석진 역의 고수에 이어 ‘석진’의 약혼녀이자, 위험한 비밀을 감춘 여인 하연役에 임화영,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정체불명의 인물 도진役에 김주혁, 진실을 추적하는 검사 태석役에 박성웅, 진실을 감추려는 변호사 영환役 문성근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유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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