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NLDS 1차전 선발에 ‘베테랑’ 존 래키 예고

입력 2015-10-08 0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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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래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시즌 전체 승률 1위를 기록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포스트시즌 첫 관문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로 베테랑 존 래키(37)를 예고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NLDS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맞상대 팀은 8일 결정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 세인트루이스가 이번 NLDS 맞대결 상대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래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고 전했다.

래키는 이번 시즌 33경기에 등판해 218이닝을 소화했고 13승 10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이닝을 투구했을 뿐 아니라 최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또한 래키는 이번 시즌 홈구장인 부시 스타디움에서 강했다. 홈에서는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4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이어 래키가 1선발로 예고된 것에는 다른 이유도 있다. 바로 경험. 래키는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에 모두 21경기(18선발)에 등판해 무려 117이닝을 던졌다.

성적도 좋다. 래키는 포스트시즌 통산 7승 5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 중이다. 특히 NLDS에서는 1승과 평균자책점 1.29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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