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우승 실패’ 워싱턴, 맷 윌리엄스 감독 1년 만에 해임

입력 2015-10-06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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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윌리엄스 전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당초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여러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감독을 교체한다.

미국 워싱턴 D.C. 지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6일(한국시각) 워싱턴이 맷 윌리엄스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인물을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윌리엄스 전 감독은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워싱턴 사령탑에 올라 지난 2년간 179승 145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 남은 상태.

계약 첫 해인 지난해 96승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지만, 결국 한 시즌 만에 해고됐다.

이번 시즌 워싱턴은 이번 시즌 앤소니 렌돈, 드나드 스판, 제이슨 워스 등 주축 외야수들의 연쇄 부상이 발생하며 고비를 넘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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