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나’ 김도빈 “무술과 로맨스 강화, 새로우실 것”

입력 2015-10-08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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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나’ 김도빈 “무술과 로맨스 강화, 새로우실 것”

뮤지컬 배우 김도빈이 ‘뿌리 깊은 나무’에서 업그레이드된 점을 밝혔다.

김도빈은 8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연출 오경택·제작 서울예술단)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무술 장면이 3~4장면이 더 추가 됐다. 그것 때문에 좀 더 고생하긴 했지만 우리가 합만 맞추면 완벽하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희 낭자와의 로맨스가 초연 보다 강화됐다. 그것을 보는 맛도 있다. 남자의 순정 그리고 소희 낭자의 설레는 감정을 보는 장면이 새로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는 세종에게 개인적 원한이 있는 채윤이 겸사복이 돼 궐에 들어오면서 10년 전 고모 덕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들으려 하는 가운데 집현전의 젊은 학자 장성수가 살인을 당해 그 살인사건에 수사를 맡게 되는 이야기다. 오경택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서범석 최정수 김도빈 송용진 박영수 김백현 박혜정 등이 출연한다.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극장 용에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서울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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