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프로야구 롯데 새 사령탑 선임… 이종운 감독 경질

입력 2015-10-08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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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프로야구 롯데 새 사령탑 선임… 이종운 감독 경질

조원우(44) SK 와이번스 수석코치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롯데는 8일 이종운 감독을 경질하고 조원우 코치를 제1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3억 원, 연봉 2억 원 등 총 7억 원의 조건.

부산고-고려대 출신의 조원우 신임 감독은 1994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2008년 한화 이글스에서 은퇴했다. 프로통산 성적은 1368경기 타율 0.292 68홈런 443타점 123도루. 은퇴 후 한화, 롯데, 두산, SK에서 코치를 지낸 바 있다.

롯데 구단은 “조 신임 감독이 다양한 코치경험을 통해 지도력과 선수단과의 소통 능력을 보였으며 현재 팀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선수단이 목표의식을 갖게 하는 리더십을 가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원우 신임 감독 취임식은 16일 오전 11시 사직야구장에서 열린다.

조원우 이종운, 조원우 이종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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