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효린과 디스전

입력 2015-10-09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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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효린 디스

유빈이 효린과 디스배틀을 펼친다.

유빈은 9일 방송되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효린과 ‘디스배틀’이 펼쳐진다.

6, 7번 트랙의 프로듀서로 도끼와 더콰이엇이 참여해 트랙을 차지하기 위한 참가자들은 디스배틀을 펼칠 예정으로, 도끼와 콰이엇은 “최대한 흥분하지 않고 본인이 준비한 걸 잘 보여줬으면 좋겠다. 디스랩을 듣고 둘 중 랩을 잘 하는 사람을 고르게 될 것 같다.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원더걸스 유빈과 씨스타 효린이 맞대결이 예고돼 주목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유빈은 효린을 향해 “보라구 여긴 없어 너의 씨스타. 래퍼란 타이틀은 소유 못해. 가사도 못 쓰잖아 라임은 왜 손을 못 대”라며 효린이 속한 씨스타의 멤버 이름을 활용해 도발을 가했다.

이에 맞서 효린은 “이 트랙은 강판이고 난 널 여기서 완전히 갈아 먹어”라는 독기 어린 랩으로 응수하며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트루디와 길미의 디스배틀 역시 관심이 뜨겁다. 길미는 “그만해라 할로윈 코스프레. 네 랩 그냥 그래 내용 없지. 블랙 피플? 시커먼 메이크업 지워”라며 트루디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강렬한 디스 랩을 선보였다.

이에 트루디는 “헤이 길미. 이젠 내게 데이지. 언니 내게 말했지. 언니 지금 힘들지. 불러줄게 앰뷸런스. 얼른 가 봐 응급실”이라고 응수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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