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염경엽 감독. 출처|스포츠동아DB
다음은 넥센 염경엽 감독의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선발투수 양훈이 좋은 투구를 해줬고,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잘 했다. 1차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8회 (조상우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야구는 결과니까 감독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다. 선수들은 잘 싸워줬다. 내일 선발은 라이언 피어밴드다. 준비 잘 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아쉬운 점을 꼽자면.
“(동점을 허용한) 9회가 아쉽다. 운이 안 따랐다. 상우가 힘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볼이 좀 많았던 게 아쉽다.”
- 한현희가 7회 1타자만 상대했는데 좀 더 길게 갈 수 있었다.
“길게 갈 생각도 했는데 한현희가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약했다. 주자 내보내고 시작할 바에야 먼저 승부수를 띄우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 김택형이 연장 10회 포스트시즌 첫 등판했다.
“(1사 후) 박건우가 대타로 나왔을 때 바꿀까도 생각했지만 구위가 나쁘지 않았다. 뒤에는 하영민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둘 다 경험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잠실 |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