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주리 “빅뱅 탑, 메신저 알지만 따로 연락 안해”

우에노 주리 “빅뱅 탑, 메신저 알지만 따로 연락 안해”

패션지 쎄씨 11월호를 통해 우에노 주리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번 촬영은 웹 드라마 ‘시크릿 메시지’ 마지막 작업을 위해 한국을 찾은 우에노 주리와 북촌에서 이뤄졌다.

한국과 일본의 톱 스타 탑과 우에노 주리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웹 드라마 ‘시크릿 메시지’는 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가 첫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스토리다. 우에노 주리는 “언어라는 장벽이 있으니 모든 감각을 깨워 연기했다”고 했다.

상대 배우 탑에 관한 질문에 “촬영 전, 감독님께서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극의 내용처럼 서로의 메신저 아이디를 알려주셨다. 내가 워낙 낯을 가리는 편이라 따로 연락은 하지 않는다. 탑은 자신이 속한 빅뱅의 새 뮤직비디오가 나올 때마다 보라고 메신저로 보내주더라”라고 입담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노다메 칸타빌레’가 종영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자신을 기억하고 응원해주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 한국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니 또 다른 재미있는 프로젝트로 만나자. 우에노 주리의 프로듀서는 팬들이라는 것을 기억해달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사랑스러운 우에노 주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쎄씨 1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우에노 주리의 첫 한국 드라마인 ‘시크릿 메시지’는 오는 11월 2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방영 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