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성의 워너비인 박수진이 패션지 그라치아의 커버걸로 등장했다.
그는 운동으로 관리해온 훌륭한 프로포션과 톱 모델 못지 않은 애티튜드로 하이패션 의상들을 소화해냈다. 바디컨셔스 의상부터 이브닝 드레스까지, 박수진 식으로 해석된 패션화보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또한 박수진은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요즘 그녀는 요리에 빠져있다. “제가 먹는 거만 좋아하지 요리를 못했거든요. 요즘 한식과 이탈리언을 배우는데 하다 보니 조금씩 늘더라고요. 최근엔 낙지 전골과 쭈꾸미 볶음을 했는데 다들 맛있어 했어요.” 인스타그램에 올린 떡 케이크도 본인이 직접 만든 것이라고.
그녀가 요즘 빠진 식단은 건강 주스다. “매일 아침마다 양배추와 사과를 갈아먹어요. 양배추가 위에도, 여드름 피부에도 좋거든요. 마와 꿀을 갈아서 먹기도 해요. 귀찮더라도 효과를 보니까 꼭 먹게 돼요.”
박수진의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11월 1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그라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