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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도해강’과 ‘독고용기’ 두 가지 캐릭터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 김현주가 자신의 해피 바이러스를 꼭 닮은 화사한 컬러 룩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지금은 멀티 삼각관계의 중심에 서있어 여러 남자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극 초반에 불륜이 한창일 때는 변심한 ‘최진언’을 보며 결혼하기 두렵다는 생각도 살짝 했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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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도 만들고, 색연필로 정물화도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도 직업 제작하는 등 평소 손으로 하는 모든 작업을 좋아한다는 그녀는 최근에는 드럼 연주에 흠뻑 빠져있다고.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묻자 “벌써요? 제가 느끼기엔 한 10년밖에 안 된 것 같은데…. 갑자기 연기를 정말 잘해야겠다는 엄청남 책임감이 느껴지네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나이가 들면서 외모도 인간관계도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김현주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화보는 인스타일 1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인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