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新 트렌드 ‘포항 리버카운티 지역주택조합’

입력 2015-10-19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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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필요 없고 일반 아파트보다 저렴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주택시장서 두각
포항 원동1지구 들어서는 ‘포항 리버카운티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합원 모집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포항시 주택시장서 내 집 마련의 새로운 트랜드로 떠올랐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란 지역민들이 조합을 직접 결성해 땅을 사고 시공사를 선정해 집을 짓는 것으로 일종의 ‘아파트 공동 구매’를 의미한다.

재건축 아파트보다 절차가 간소해 사업추진 속도가 빠르고 무엇보다 일반 공급 아파트보다 가격이 평균 10~20% 정도 저렴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일반 공급 아파트와는 다르게 시행사 이윤이 없다 보니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것.

관련 규제 완화로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으로 가입 되는 자격 또한 어렵지 않게 된 것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높은 관심을 끄는 이유 중 하나다. 주택법 시행령을 보면 6개월 이상 일정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의 소형 주택 1채를 소유한 20세 이상의 가구주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재건축과는 달리 추진위원회 승인이나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가 생략돼 사업추진 속도가 빠른데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선착순 동호수를 지정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지역주택조합이 주택시장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 남구에서 올해 최대 규모 아파트로 선보여질 지역조합아파트 ‘포항 리버카운티’가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포항 리버카운티’는 포항시 원동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C13BL (남구 오천읍 원리 524-3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다.

‘리버카운티’는 지하 1층, 지상 16~17층, 20개 동, 총 1,700여 가구로, 포항시 남구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단지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74㎡, 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포항 리버카운티‘의 가장 큰 장점은 토지 안정성이다. 일반적으로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다수의 토지를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토지비 상승 및 토지 매입 장기화 등으로 인한 사업지연 등의 리스크를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포항 리버카운티‘는 토지구획정리사업 부지 내에 입지해있는 만큼 여타 조합아파트보다 안정적이며, 이로 인해 지역주택조합사업의 리스크에서 벗어나 사업 기간을 단축할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포항 리버카운티’가 들어서는 원동지구는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로 현재 벽산엔지니어링이 지난 5일 토지구획정리사업 토목공사 계약을 체결했으면 금주 중 착공 신고 및 공사를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입지적인 장점 또한 보유하고 있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원동지구는 자연환경과 교통이 뛰어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포항의 히든 플레이스라 할 수 있다.

우선, 원동지구 주변으로 포항-울산 구간 고속도로(2015년 말 예정), 포항-대구 고속도로, 국도 31호선, 지방도 929호선 확장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됨에 따라 더욱 편리해진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단지 앞으로 흐르는 냉천은 생태하천 정비사업 (2017년 예정) 진행을 통해 자전거도로·산책로·테마공원·수변공원을 갖춘 명품생태공원으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으며, 도보 생활권 내에는 인덕초·오천중·오천고교가, 사업지 북측에는 이마트가 위치하는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원동지구 주변에는 현재 운영 중인 포스코·철강 1~4단지와 구룡포 국가 산업단지, 개발 중인 약 611만여㎡ 규모의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및 광명 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도시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포항 리버카운티’는 포항 최대 직주근접의 배후 주거지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포항 리버카운티’의 홍보관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1104번지에 위치한다. 문의 l 054-240-2700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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