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이전, 신축 시설 보니…21개동 규모, 재소자 1천900명 수용

입력 2015-10-19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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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 이전, 신축 시설 보니…21개동 규모, 재소자 1천900명 수용

광주교도소가 1971년 광주 문흥동에 터를 잡은지 44년 만에 이사를 한다.

19일 광주교도소에 따르면 광주교도소 수용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8시간 동안 광주 북구 문흥동 현 건물에서 북구 삼각동 새 건물로 이동한다.

신축 광주교도소는 28만7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21개동 규모로 수용 시설은 1인실·3인실·5인실로 이뤄졌으며, 수용 인원은 재소자 1천900여명·직원 500여명으로 알려졌다.

재소자 1900여 명을 이송하는 일은 모두 6차례(오전 4차례, 오후 2차례) 치뤄지며, 구 교도소에서 신 교도소의 거리는 약 7㎞로 알려졌다.

이송을 위해 전국 교도소의 이송버스 21대가 투입됐으며, 버스 한 대에는 교도관 5명과 수용자 40여명이 탑승한다.

이송버스에는 총기와 가스총을 휴대한 교도간이 동승하며, 돌방상황에 대비 군·경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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