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마약 폭행에 이어 美 대통령 출마 선언 “2020년 출마할 것”

입력 2015-10-19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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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이 이번에는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다.

린제이 로한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린제이 로한은 “미국 대통령이 돼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고통 받는 모든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린제이 로한은 간디의 사진, "더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캠페인 문구가 들어간 캐리커처 등을 차례로 게재하며 대통령 출마의 뜻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린제이 로한은 피선거권을 갖기 위한 최소 나이 35세라는 조건에 충족하지 못해 사실상 2020년 선거에 도전할 수 없다. 린제이 로한의 현재 나이는 만 29세, 5년 뒤에는 34세로 대통령 출마가 불가능한 것.

린제이 로한의 출마 선언을 두고 전 세계 누리꾼들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마약, 전라 노출, 폭행에 이어 출마 선언이라 답답하다”, “어린이를 돌보겠다면 일단 그 독특한 정신 세계부터 어떻게 하심이…”,“본인이 출마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거 아닌가”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는 반면 “신선하고 독특한 여자 대통령이 나올 수도 있겠다” 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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