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31일부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입력 2015-10-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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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스포츠클럽의 왕중왕을 가리는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10월 3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에서 축구경기를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풋살·피구 등 23개 종목별 대항전
스포츠스타와의 만남 등 이벤트도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대한체육회, 종목별 주관단체와 함께 학교스포츠클럽의 왕중왕을 가리는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10월 31일부터 11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체력향상과 인성,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족구, 줄넘기, 풋살, 플라잉디스크, 피구, 넷볼, 국학기공, 프리테니스 등 23개 종목별 대회가 시·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대회는 초·중·고등부, 개인·단체전으로 나뉘어 열린다. 각 지역 대표로 출전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은 교내대회, 교육지원청 및 권역별 대회, 시·도교육청대회를 거쳐 선발된 단일팀이다.

승패만을 중시하는 다른 대회들과 달리 부모와 함께하는 경기, 스포츠스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축제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각 종목별 대회 장소 및 일정, 세부요강은 홈페이지(school-club.sports.or.k)를 참고하면 된다.

일반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모든 종목에서 전문선수경력자의 참가를 제한한다. 피구, 국학기공, 치어리딩 등 일부종목은 남녀학생이 함께 출전하는 혼성부 경기도 있다.

종목별 경기결과에 따라 단체시상을 한다. 경기결과 외에도 준법성, 배려심, 책임감, 수용성, 협동심 등을 평가하여 ‘페어플레이상’을 시상한다. ‘페어플레이상’에 선정된 학교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초·고등부), 교육부장관상(중등부)을 수여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청소년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와 다양한 청소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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