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춘자 여사, SBS 사장에게 돌직구 “인기? 손님 많아 지친다”

입력 2015-10-21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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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자기야-백년손님' 이춘자 여사가 SBS 사장님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이춘자 여사는 최근 진행된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300회 특집 녹화에서 김환은 후포리 이춘자 여사에게 “어머니의 인기가 엄청나더라, 도대체 비결이 뭐냐”며 물었고 스튜디오 출연자들 모두가 이춘자 여사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부러워했다.

이춘자 여사는 “손님이 많이 와서 지친다, SBS 사장님 집으로 손님들 좀 데려가라”는 거침없는 발언을 날리며 후포리 슈퍼갑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MC김원희는 “사장님을 한 번도 뵌 적이 없다, 심지어 얼굴도 모른다”며 당황했다. 그러자 이춘자 여사는 “사장님을 모르는 김원희 씨는 옳은 직원이 아니다”고 김원희를 나무랐고, 김원희는 “프리랜서..”라고 말하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세 명의 장모가 방송 최초로 스튜디오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세 분이 한자리에 모여 색다른 케미를 뽐냈다”고 전했다.

‘백년손님’ 300회 특집은 2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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