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 사진제공|동아닷컴DB
21일 tvN 측에 따르면 이문세는 30일 오후 방송하는 ‘응답하라 1988’ 0화에서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드라마를 소개한다. 0화는 드라마 제작 비하인드 내용이 담긴다.
tvN 측은 11월6일 첫 방송에 앞서 0화를 특별 편성했고, 1980년대 전성기를 이룬 이문세와 해당 시기를 그린 드라마와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다.
제작진은 “0화에서는 시대적 배경인 1988년 일어난 사건과 사고, 그 시절 영웅들에 대해 총정리했다”면서 “‘쌍문동 골목 친구 5인방’ 혜리, 고경표,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등의 드라마 속 모습과 이들의 오디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는 2015년식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 향취의 사랑과 우정, 향수와 공감 등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