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응답하라 1988’ 특별판 내레이션

입력 2015-10-21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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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 사진제공|동아닷컴DB

가수 이문세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특별판 내레이션을 맡는다.

21일 tvN 측에 따르면 이문세는 30일 오후 방송하는 ‘응답하라 1988’ 0화에서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드라마를 소개한다. 0화는 드라마 제작 비하인드 내용이 담긴다.

tvN 측은 11월6일 첫 방송에 앞서 0화를 특별 편성했고, 1980년대 전성기를 이룬 이문세와 해당 시기를 그린 드라마와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다.

제작진은 “0화에서는 시대적 배경인 1988년 일어난 사건과 사고, 그 시절 영웅들에 대해 총정리했다”면서 “‘쌍문동 골목 친구 5인방’ 혜리, 고경표,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등의 드라마 속 모습과 이들의 오디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는 2015년식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 향취의 사랑과 우정, 향수와 공감 등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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