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2’ PD 꼽은 꿀잼 핵심포인트 셋…오늘 첫방송

입력 2015-10-22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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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2’ PD 꼽은 꿀잼 핵심포인트 셋…오늘 첫방송

Mnet의 대반전 음악 추리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이하 ‘너목보2’)가 베일을 벗는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인기리에 방영한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노래하는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음치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색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포맷’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두 번째 시즌을 선보이게 됐다.

‘너목보’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는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숨겨 오로지 ‘추리’를 통해 실체를 가늠할 수 있는 ‘미스터리 싱어’ 그룹의 존재다.

22일 첫 방송에서는 총 8명의 미스터리 싱어가 등장한다. ‘노라조가 될 뻔한 사나이’, ‘비 사촌동생’, ‘고음도사’, ‘발라드 베테랑’, ‘버클리 소녀’, ‘아이돌 신승훈’, ‘세 번째 나얼’, ‘실음과 여교수’가 출연해 첫 번째 초대가수인 ‘신승훈’과 아슬아슬한 진실게임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이선영 PD는 ‘너목보’의 핵심 포인트를 “반전, 감동, 폭소”라고 꼽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소름 돋는 ‘반전’

‘너목보’는 음치인지 실력자인지 알 수 없는 ‘미스터리 싱어’ 그룹들의 ‘노래 부르는 모습’만으로 진실을 찾아내야 한다. ‘미스터리 싱어’ 그룹은 초대가수가 선택할 때까지 목소리를 낼 수 없고, 오로지 ‘제스쳐’, ‘표정’만 보여줄 수 있다. 초대 가수가 추리 끝에 ‘음치’로 결정 내렸지만, 무대 위에서 폭풍 가창력을 선보일 때는 온 몸을 전율케 하는 반전을 선사한다고.


● 가슴 뭉클한 ‘감동’

‘너목보’에 출연하는 실력자들은 대부분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가수 지망생들이다. 너목보를 통해 초대가수와의 듀엣 무대, 그리고 음반발매의 기회를 잡기 위해 출연하는 실력자들의 절실함이 무대를 통해 여실히 드러나기 때문에 노래를 들을 때의 감동은 배가 된다.


● 배꼽을 쥐게 하는 ‘폭소’

실력자들이 ‘반전’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면, 음치들은 ‘반전’보다 더 한 ‘폭소’를 선사한다. 음정, 박자를 무시하고 시원하게 내지르는 노래 솜씨(?)에 모두가 배꼽을 쥐고 마는 것. 뿐만 아니라 복잡한 추리 끝에 최종 1인을 남겨야 하는 초대가수의 판단을 돕거나, 더욱 혼란스럽게 만드는 ‘음치 수사대’의 존재도 프로그램의 깨알 재미로 손꼽히고 있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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