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스물셋’ 차트 1위 올킬… 나머지 수록곡도 인기 ‘음원 종결자’

입력 2015-10-23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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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스물셋’ 차트 1위 올킬… 나머지 수록곡도 인기 ‘음원 종결자’

가수 아이유가 ‘음원 퀸’의 저력을 입증했다.

아이유는 오늘(23일) 자정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CHAT-SHIRE)’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음원 오픈 직후 타이틀곡 ‘스물셋’은 멜론, 벅스, 엠넷닷컴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 8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스물셋’은 펑키한 비트와 디스코적인 사운드, 솔직하고 도발적인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스물셋’은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체셔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곡이다.

아이유는 정신없는 가사로 혼란스러운 ‘스물 셋’의 마음을 표현해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함축적으로 표현해냈다. 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요소를 숨겨놓아 상상력을 자극했다.

아이유는 타이틀곡 ‘스물셋’ 이외에도 ‘푸르던’, ‘새 신발’, ‘무릎’, ‘제제’, ‘안경’ 등 나머지 수록곡 역시 모두 차트 내에 줄을 세웠다.

아이유가 발매한 새 앨범은 샤이니 종현이 극찬하기도 했다.

종현은 2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다들 이미 들으셨겠지만 정말 이번 앨범은요, 최고예요. 가사도 진짜 잘 쓰고 곡도 최고. 트랙 넘어갈 때마다 감탄과 놀람의 연속”이라며 극찬했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에서 ‘23살의 아이유’에게 일어나는 일들과 보이는 일들 그리고 사람들에게서 느낀 생각들을 소설 속 캐릭터에 대입해 7곡으로 표현했다.

앨범명 ‘챗셔’는 각 곡의 캐릭터들이 사는 주(州)로 스물세 걸음이면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사회를 의미한다.

아이유는 오는 11월 21일, 22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는 서울 콘서트에서 신곡 '스물셋'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아이유는 서울에 이어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로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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