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의 사계절은?…내달 21일 콘서트 개최

입력 2015-10-23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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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콘서트를 연다.

구혜선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6시 서울 이태원에 있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혜선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가 함께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는 연기자와 영화감독 활동은 물론 음악, 그림, 소설 등 다양한 작업을 하며 구혜선이 느꼈던 부분들, 그 과정에서 만났던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성장해 가는 구혜선의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만날 수 있다.

앞서 구혜선은 2009년 9월 발매한 소품집 ‘숨’에 이어 올해 6월 뉴에이지 앨범 ‘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를 발표했다. ‘숨2’의 타이틀 곡 ‘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는 구혜선이 연출한 영화 ‘복숭아 나무’의 OST를 피아노 곡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본인이 직접 작곡을 했고, 최인영이 편곡을 맡았다. 특히 이 곡은 음원 공개 당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뉴에이지 앨범 종합 인기 차트 1위, TOP100차트 3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첫 번째 앨범 ‘숨’ 수록곡 중 자신이 직접 작곡한 피아노 연주곡 ‘RAIN’이 올해 4월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인 QQ뮤직 유행지수차트에서 공개 6년여만에 나흘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숨’은 구혜선이 연출한 첫 장편영화 ‘요술’의 OST로 발매한 구혜선의 첫번째 음반으로, 당시 가수 거미와 일본 뉴에이지 음악의 거장 이사오 사사키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구혜선의 콘서트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인터파크에서 23일부터 티켓을 구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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