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측 “오늘 ‘조선 건국’ 첫 이야기 펼쳐져”

입력 2015-10-26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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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측 “오늘 ‘조선 건국’ 첫 이야기 펼쳐져”

다섯용이 드디어 함주에 집결한다.

‘신조선’을 향한 운명의 길이 열렸다. 이제 여섯 용 중 다섯이 함주에 모여 그 운명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한다. 바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의 이야기이다.

‘육룡이 나르샤’가 짜임새 있는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의 마음을 훔쳐내고 있다.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배우들의 연기력은 ‘육룡이 나르샤’의 바람을 더욱 강력하게 불도록 한다. 지난 10월 20일 방송된 6회 엔딩 장면은 짜릿함과 긴장감, 속도감과 통쾌함이 교차되며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들였다.

지난 6회 엔딩에서 이방원(유아인 분)과 분이(신세경 분)는 각각 다른 장소에서 정도전(김명민 분)이 남긴 암어의 비밀을 풀어냈다. 정도전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칠거점을 폐쇄하라. 그리고 함주로 집결하여 이성계의 백성이 되어라”는 뜻을 전했다. 이에 정도전의 정체를 아는 분이는 물론, 정도전의 정체를 모른 채 그를 무조건적으로 따르던 이방원까지 함주로 향할 것을 결심했다.

6회 엔딩을 통해 이방원과 분이, 무휼(윤균상 분)이 이성계가 있는 함주로 향할 것임이 암시됐다. 여기에 7회 예고에서는 정도전까지 함주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공개되면서 ‘조선 건국’의 역사적 운명을 함께 할 여섯 용 중 다섯 용이 함주에 모이는 것이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26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 분이, 무휼 다섯 용이 함주에 집결해 있는 7회 장면을 공개하며 시청자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과연 한 자리에 모이게 된 다섯 용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제작진은 “오늘(26일) 방송되는 7회를 통해 다섯 용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아버지 이성계와 아들 이방원, 신조선을 설계하고자 하는 정도전. 그리고 백성을 대표하는 인물 분이와 아직은 자신의 능력을 모르지만 무사로서 이들 앞에 서게 된 무휼까지. 다섯 용이 펼칠 ‘조선 건국’의 첫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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