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최자, 연인 설리 향한 가사? “주위 시선 아직 차가워도…”

입력 2015-10-28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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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최자 설리

‘슈가맨 최자 설리’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연인 설리를 위한 듯한 가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7일 방송에는 가수 겸 배우 구본승과 함께 다이나믹듀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자는 “최대한 신중하게 이야기해야 될 것 같다. 나오기 전 고민이 많았다. 앨범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구본승의 ‘너 하나만을 위해’에 랩을 더한 최자는 ‘다들 미친놈이래 나 보고. 미련한 곰이래 너 보고. 우린 안 고민해 주위 시선 아직 차가워도 서로를 보는 눈은 봄이네’라는 랩을 선보였다.


이어 ‘넌 뜨거운 내 열정을 담아주는 용기. 절대 못 버려 평생 다시 써 계속 같이 있어. 내가 모든 걸 포기하고 지킬 만큼 내게 가치 있어. 행복이란 씨 뿌리고 머리 파뿌리 되도록 같이 일궈’라는 가사의 랩을 이어갔다.


이에 MC 유재석은 “본인의 얘기를 쓴 거 아니냐. 그냥 편지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자 최자는 “원곡 가사와 어울리는 내용을 썼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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