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시크릿 메세지’ 최승현+우에노 주리 조합으로 아시아 품을까

입력 2015-10-28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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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크릿 메세지’ 최승현+우에노 주리 조합으로 아시아 품을까

빅뱅의 탑으로 알려진 배우 최승현과 '노다메 칸타빌레'로 아시아 전역에 이름을 떨친 일본 여배우 우에노 주리가 웹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는 CJ E&M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 분)’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 분)’ 두 남녀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시크릿 메세지'는 제작진부터가 기존의 웹드라마와는 차별화된 퀄리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명 광고 감독 출신인 박명천 감독과 '뱀파이어 검사', '야차'에 참여한 이승훈 PD가 의기투합해 만들어 낸 작품이기 때문이다.

아시아 전역을 상대로 한 글로벌 프로젝트답게 배우 캐스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빅뱅 멤버이자 배우인 최승현과 일본 여배우 우에노 주리를 투톱으로 내세워 호흡을 맞추게 한 것.

제작 발표회에서 만난 두 사람은 작품을 책임진 주역다운 케미를 발산했다. 최승현에 따르면 서로 다른 언어로 대사를 하는 와중에도 텔레파시가 통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최승현은 "우에노 주리와 함께 한다는 말을 듣고 정말 설렜다. 같이 연기를 하면 어떨까 하는 기대감에 심장이 뛰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우에노 주리 역시 "처음에는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하고 메세지만 주고 받는 장면을 촬영했다. 그리고 실제로 만나보니 내가 상상했던 우현(극중 캐릭터)과 똑같았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런 화기애애한 주역들의 덕담 속에 제작진 역시 말을 보태 기대감을 자아냈다. 기획을 맡은 이승훈 PD는 "처음부터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를 생각했다. 아시아를 포괄할 수 있는 배우들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크릿 메세지'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AMUSE INC.(이하 ‘아뮤즈’), 그리고 글로벌 메신저 LINE(라인)이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스케일이 다른 글로벌 프로젝트로 오는 11월 2일 NAVER tvcast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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