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측 “소지섭·신민아 조합만으로도 케미 폭발”

입력 2015-10-28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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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신민아 주연의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 됐다.

28일 오후 2시 공개된 28초 분량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은 ‘체중계'를 콘셉트로 이를 두고 벌어진 소지섭과 신민아의 해프닝을 담아냈다. 쇼핑백을 가득 안고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등장한 신민아가 몸무게를 재기 위해 체중계에 올라간다. 조금이라도 적은 체중을 얻기 위해 쇼핑백과 옷가지는 물론 시계까지 내려놓고는 심호흡을 한 채 몸무게를 측정하는 신민아의 모습이 여자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더욱이 체중계에 올라가 몸무게를 재는 신민아의 체중이 49.5kg에서 갑자기 111.6kg을 넘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소지섭의 발이 체중계에 올려져 있는 것을 발견한 후 분노하는 신민아. 특히 팔굽혀펴기를 하며 신민아의 약을 올리는 소지섭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티저는 신민아가 올라간 체중계 숫자 111.6kg가 ‘오 마이 비너스’ 첫 방송 날인 11월 16일로 변하면서 “지루함을 쏙 뺀 건강한 드라마가 시작된다”라는 신민아의 사랑스러운 내레이션과 소지섭과 신민아가 나란히 아령을 들고 장난스런 표정으로 운동하는 모습이 어우러지면서 마무리된다.

제작진은 “소지섭과 신민아의 조합으로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라는 드라마의 특성과 두 배우의 케미가 돋보일 수 있는 신선하고 유쾌한 티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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