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 김병만 vs 사형, 막상막하 무술 대결…모두 감탄

입력 2015-10-29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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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김병만 vs 사형, 막상막하 무술 대결…모두 감탄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이하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달인 김병만이 남과 북 양쪽의 소림사 놀라운 무술 실력을 과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남소림사에서 김병만은 업그레이드 된 체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납작 엎드린 채 팔과 다리를 동시에 점프해 전진하는 동작은 강인한 팔 힘과 다리 근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남소림사만의 고난도 훈련인데, 김병만은 완벽한 자세로 거침없이 출발했다.

그는 너무 집중한 나머지 바닥에 거치된 카메라와 충돌할 뻔했으나, 재치 있게 비켜가는 여유를 보여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이 감탄을 했다. 또 김병만은 앞서 출발한 사형까지 추월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김병만에게 길을 터주고만 사형은 “따라 잡혔을 땐 정말 민망했다. 이 계기로 수련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하는 웃픈 상황을 만들어 냈다.

북소림사에서 김병만은 사형과 1대1 ‘당랑권’ 승부를 펼쳤다. 김병만은 단 하루 만에 수년간 수련을 쌓은 소림사 사형과 호각을 다툴 만큼 타고난 권법실력을 자랑했다.

김병만이 남과 북 소림사 사형과 벌인 대결의 결과는 3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주먹쥐고 소림사’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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