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이계인, 롤러코스터 앞 줄행랑 “유재석 한대 맞았다”

입력 2015-10-30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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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보세’ 이계인이 롤러코스터 앞에서 줄행랑을 쳤다.

과거 채널A ‘잘살아보세’ 촬영장을 방문했던 인연으로 이계인은 이상민, 탈북미녀 송이, 서윤과 함께 에버랜드로 소풍을 떠났다.

롤러코스터를 타러 와 잔뜩 겁을 먹은 이계인은 “내가 타고 싶어도 나이제한이 있어서 안 된다. 나는 응원만 하겠다”며 도망쳐 웃음을 안겼다.

탈북미녀 송이와 서윤이 이계인을 막무가내로 롤러코스터에 앉히려고 하자 이계인은 “유재석도 이렇게 하다 나한테 한 대 맞았다”며 끝까지 열차 앞에서 타지 않겠다고 버텼다.

하지만 계속 송이와 서윤이 조르자 이계인은 못이기는 척 열차에 앉았지만 잠시 다른 가족들이 한눈을 판 사이 곧장 일어나 도망가고…. 이들이 놀이기구를 타고 돌아오자 뒤늦게 이계인은 “에이~ 탈걸 그랬네. 다들 아무렇지도 않네”라며 허풍을 떨어 가족들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느 후문.

한편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서로 다른 남북의 생활방식을 체험해보며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권오중, 이상민, 남자 아이돌 그룹 ‘B.I.G'의 멤버 벤지가,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탈북 미녀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 이서윤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잘 살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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