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티(배근석), 첫 미니 앨범 ‘벤티스 러브’로 가요계 출사표

입력 2015-10-30 13: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벤티(배근석), 첫 미니 앨범 ‘벤티스 러브’로 가요계 출사표

‘보이스 코리아(이하 보코)' 출신 남성 솔로 가수 벤티(본명 배근석)가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벤티는 3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첫 미니앨범 ‘벤티스 러브(Venti's love)’를 발매한다.

그의 데뷔앨범 ‘Venti's love’는 타이틀곡 ‘TAECHA’를 비롯해 ‘지겨워’, ‘상관없어’ 등 남자 솔로 가수에게서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매력의 곡들이 채워졌다.

‘TAECHA’는 작곡가 언니가 작업한 곡으로 심플한 패턴의 기타와 비트, 오묘하고 매혹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복고 스타일의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여기에 벤티만이 가진 특유의 음색이 더해져 몽환적인 분위기가 묻어난다.

또 이날 함께 공개되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섹시한 한 여인을 두고 바에서 이뤄지는 동성간의 반전 스토리가 담겨 호기심을 자아낸다.

벤티의 허스키한 음색과 소울 그루브의 조합이 돋보이는 ‘지겨워’는 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며, 또 다른 트랙 ‘상관없어’는 벤티가 시도한 첫 미디엄 발라드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벤티의 고유 장점인 중성적 매력을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며 “굳이 세상의 기준점에만 맞춰서 공장 찍어내듯이 같은 스타일과 같은 테마를 들고 나오기 보다 벤티만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2% 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