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정준호 “내가 맡은 서진철 역, 원래 대본에 없던 인물”

입력 2015-10-30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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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정준호 “내가 맡은 서진철 역, 원래 대본에 없던 인물”

영화 ‘인천상륙작전’ 출연 배우 정준호가 캐릭터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30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 제작발표회에는 이정재, 이범수, 김병옥, 정준호, 진세연, 이재한 감독, 정태원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정준호는 ‘인천상륙작전’에서 켈로부대 인천지역대장 서진철 역을 맡으며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는 “좋은 작품, 의미 있는 작품이었기에 주저없이 참여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원래 내 역할은 없었지만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어 이재한 감독에게 캐릭터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며 “얼마나 내가 등장할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미스터리하게 등장하겠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또 “서진철이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정준호는 죽지 않았구나’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 전쟁의 전세를 바꿨던 유명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없는 희생 군인들의 치열한 전투를 그린 감동 대작으로 이정재, 이범수, 리암니슨, 진세연, 정준호, 김병옥, 김인권, 추성훈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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