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최시원, 현실에선 이들이…‘핑크빛 브로맨스’

입력 2015-10-30 2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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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최시원, 현실에선 이들이…‘핑크빛 브로맨스’

배우 박서준과 최시원이 작품이 아닌 현실에서 브로맨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박서준은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give and take라고 하길래.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런 건 아닙니다. 네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입술을 앞으로 내밀고 있는 박서준과 최시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의 예뻤다’ 속 한 장면을 캡처한 것이다. 박서준은 최시원과의 묘한(?) 관계에 대해 해명하는 듯하지만, 해당 장면과 어감은 브로맨스를 떠올리게 한다.

이후에는 최시원이 쐐기를 박는다. 최시원은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박서준을 태그하며 글과 사진을 게재한 것. 특히 그가 올린 사진은 앞서 박서준이 올린 사진을 일부 편집한 것으로, 박서준과 최시원의 입이 닿을 말듯 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여기에 “혹시, 이런 걸 상상하셨을 거라 조심스럽게 추측을”이라고 적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앞서 ‘그녀는 예뻤다’ 12회 방송분에는 더 모스트지를 그만두겠다며 종적을 감췄던 김신혁(최시원)이 지성준(박서준)의 집에서 허리에 수건만 두른 채 등장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김신혁은 당당하게 지성준에게 “왔어요? 샤워 좀 했다. 수압이 좋다”고 했고, 그 모습을 본 지성준을 못 볼 걸 봤다는 몸짓으로 경악했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김신혁은 배달된 피자를 받으러 돌아서다가 수건을 떨어트렸고, 전라 상태로 지성준을 바라보며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미안해요”라며 그를 다시 한 번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박서준·최시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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