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이문세 내레이션으로 포문 “우린 여전히 청춘입니다”

입력 2015-10-30 2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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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이문세 내레이션으로 포문 “우린 여전히 청춘입니다”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이문세의 내레이션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30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0화 ‘시청지도서’ 편이 특별 편성돼 전파를 탔다.

이날 이문세는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 요즘 지치고 힘들 때마다 생각나는 곳이 있는데요. 어렸을 때 제가 자라온 골목길이에요. 그저 앞만 보고 달렸을 땐 몰랐던 것들이 뒤돌아보면 그때 참 행복했구나 느끼게 되거든요. 아마도 지나온 시간 속에 추억이 새겨지고 청춘이 스며들어 때론 그리움으로 때론 낭만으로 남아있기 때문 아닐까요?”라며 추억과 감성이 묻어나는 멘트로 ‘응답하라 1988’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잊지마세요. 지금 이 순간도 훗날 뒤돌아 볼 땐 당신의 청춘의 시절로 남아있을테니까요. 1988년 10월 30일 오늘도 우리는 여전히 청춘입니다”며 가슴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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