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오랜만에 방송 출연하는 안재욱, 짐 취급에 멘붕

입력 2015-11-01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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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에 새신랑 안재욱이 녹화를 앞두고 멘붕에 빠진 비하인드 영상이 선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1월 2일 월요일 방송되는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연출 곽승영/ 이하 ‘힐링캠프’)에 국민노총각에서 새신랑으로 돌아온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힐링캠프’ 녹화에는 새신랑이 된 안재욱을 위해 특별히 신혼부부 300쌍이 시청자 MC로 함께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녹화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멘붕에 빠진 안재욱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재욱은 설레는 마음으로 방송국에 도착해 반갑게 제작진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시청자 MC들은 게스트가 누군지 모르고 온다는 제작진의 말에 “아, 오늘 제가 출연하는 걸?”이라며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고 긴장을 했고 “실망하시겠네”라며 멋쩍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안재욱은 녹화장에 가기 도중 비밀의 통로(?)인 화물 엘리베이터로 안내하는 제작진에게 “이거 화물 승강기 아닙니까?”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새신랑… 방송국에 오랜만에 왔는데 화물칸에 태우네”라며 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제작진의 특별 대우에 당황함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주 ‘힐링캠프’ 안재욱 편은 새신랑을 위한 특별한 오프닝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로 김제동과 서장훈이 가마에 안재욱을 태우고 등장한 것. 안재욱은 제작진이 셀프로 꽃가루를 뿌려달라고 부탁하자 난감함과 부끄러움에 휩싸여 어쩔 줄을 몰라 했지만, 막상 오프닝이 시작되자 부끄러워 얼굴을 못 드는 것도 잠시 착실하게 꽃가루를 뿌려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녹화 전부터 새신랑을 맞이하는 ‘힐링캠프’ 만의 특별 대우에 너무 감격한 나머지 멘붕에 빠진 안재욱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는 가운데, 국민노총각에서 새신랑으로 돌아온 안재욱의 낯선 모습은 오는 2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힐링캠프’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SBS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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