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은 3일 방송된 RTN ‘7인의 뇌색남’에서 “2012년 SBS ‘GoShow’에 게스트로 출연 후 ‘강심장’ 녹화장에서 PD님들 뵙기가 굉장히 불편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붐이 “SBS ‘강심장’ MC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고 하자 고현정이 자신의 일처럼 분노하며 카메라를 향해 ‘강심장’ PD에게 호통을 쳤던 것.
또한 붐은 이어진 ‘스타재벌 머니토크’ 코너에서 고현정의 출연료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영화 ‘미쓰GO'에서 고현정의 출연료가 무려 4억5000만원으로 여배우중 최고 출연료를 기록하고 있다. ‘타워’에서 손예진이 4억3000만원 그리고‘감기’의 수애가 4억2000만 원 받은 것에 비해 확실히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옆에 있던 투자 전문가 김신일은 “고현정이 1인 기획사로 있는 ‘아이오케이컴퍼니’에 평소 친하게 지낸 동료 배우 조인성이 회사 지분 10%를 받고 합류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 기획사에서 숱한 러브콜을 받았겠지만 그 당시 고현정 한명만 있는 소속사에 들어간 것은 그들의 탄탄한 의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또 다른 투자 전문가 박영민은 여배우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고현정의 1인 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가 5년 사이에 매출액이 90억원이 올랐다고 설명하며 “시작 매출이 90억 원 이라는 것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김신일은 고현정이 새로 론칭 한 패션 브랜드 ‘에띠케이’에 대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정확히 아는 사람”라며 “4개월 만에 매출액이 305억이다. 작년 홈쇼핑에서 판매한 상품의 하루 판매액이 35억”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7인의 뇌색남’은 ‘뇌에 색깔이 있는 남자’라는 뜻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RTN 부동산·경제 TV에서 방영한다. 네이버 tv 캐스트로도 방송내용을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