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소림사’ 유이, 길바닥 실신…최악의 오리걸음 벌칙 수행

입력 2015-11-05 08: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이가 길바닥에서 실신했다.

오는 7일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여제자들은 가혹한 시련과 마주할 예정이다. 그냥 걸어 오르기 힘든 소림사의 험한 뒷산을 뛰어서 올라가야 하는 벌칙을 받는 것이다. 이들은 비까지 내려 미끄러워진 산길 중턱을 오리걸음으로 올라간다.

특히 유이는 유난히 긴 다리로 오리걸음을 해야 했다. 선두로 출발했지만 체력이 떨어져 네 발로 걷기 시작했고, 뒤따라 오던 구하라에게 길을 비켜줘야 했다. 끝 없을 것 같던 오리걸음 산행이 종착지에 다다르자 유이는 도착과 동시에 길바닥에 그대로 실신 하는 모습으로 지옥 훈련의 고통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1등으로 도착한 구하라의 여유 있는 미소와 전혀 다른 모습이라 짠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낸다.

수영선수 출신 유이를 실신하게 한 소림사 최악의 오리걸음 산행벌칙은 7일 저녁 6시 10분 '주먹쥐고 소림사'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