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실감나는 ‘수퍼4D’…극장에서 느끼는 노르웨이의 추위

입력 2015-11-06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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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대표:차원천)는 새로운 방식으로 ‘4D’기술을 활용해 주목받고 있다.

‘4D’란 의자 움직임에 의한 모션 효과와 함께 바람, 물, 진동, 번개, 안개, 거품 등 다양한 특수 효과를 통해 영화 속 장면을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기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4D’관에서는 지난 10월부터 ‘눈 덮인 산을 오르고 차가운 겨울 바람을 맞는 듯한 노르웨이의 추위’를 구현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뉴트로지나와 함께 기획한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신제품 홍보가 아닌, 획일적인 극장 광고에 지친 고객에게 더 많은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시도이자, 영화관의 높은 4D기술력을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보여진다.

뉴트로지나 마케팅 담당자 역시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수퍼4D 신기술을 이용한 체험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새로운 방식의 관객 접근에 의의를 두었다. 또한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4D를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될 수 있는 활로를 열었다는 점에서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4D영화를 관람하는 모든 관객에게 뉴트로지나의 신제품인 ‘노프웨이젼 포뮬러 레드라벨’ 샘플을 증정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채널사업팀 신한식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기존의 단순한 제품 홍보 광고가 아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해 관객으로 하여금 제품에 대한 공감은 물론 영화관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수단”이라며 “향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툴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전국에 12개의 ‘수퍼 4D’관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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