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요정 박보영의 힘? 웃음 넘치는 현장 스틸

입력 2015-11-10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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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 영화.

이번에 공개된 현장 스틸은 정재영, 박보영을 비롯한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의 빛나는 팀워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사고뭉치 수습사원 ‘도라희’로 돌아온 박보영은 촬영 현장의 막내답게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어 눈길을 끈다.

극중에서 ‘도라희’에게 백 마디 칭찬보다 한 마디 욕을 던지는 진격의 상사 ‘하재관’ 역의 정재영 앞에서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박보영의 모습은 역할과는 정 반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훈훈함을 더한다. 특히 한번 걸리면 영혼까지 탈탈 털고야 마는 인간탈곡기 상사 ‘하재관’ 역의 정재영은 부스스한 머리, 구겨진 옷차림 등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의 변신을 통해 전작들에서 보여준 카리스마는 온데 간데 없는 귀엽고 다정한 모습들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정재영, 박보영을 비롯 진경, 배성우, 류현경, 윤균상 등 대한민국 개성파 배우들의 환상 호흡이 담긴 현장 스틸과 3개월간 동고동락한 스태프, 배우 함께 찍은 웃음 가득한 단체 사진은 보는 이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스탭이 즐거우면 배우도 즐겁고, 배우가 즐거우면 영화가 즐겁다”라는 정기훈 감독의 말처럼 영화를 대하는 이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전하는 촬영 비하인드컷은 영화 속 이들이 선사할 웃음과 공감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이렇듯 영화만큼이나 유쾌한 볼거리 가득한 현장 스틸을 통해 배우들의 빛나는 호흡을 보여주는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웃음과 공감 가득한 11월 25일 개봉해 단 하나의 공감코미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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