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한일전 완패, 결과보다 미래에 대한 걱정”

입력 2015-11-10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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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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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프리미어12’ 한일전 패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찬호는 10일 SNS를 통해 “삿포로 한일야구경기를 봤다. 5-0 한국 완패. 결과의 아쉬움을 만든 게 아닌 한국야구의 미래에 대한 걱정을 만든 건 아닐까… 우리가 깨달아야 할 현실과 숙제는 무엇일까…”란 글을 남겼다.

앞서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5 WBSC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수비 상대 선발 오타니 쇼헤이의 호투에 꽁꽁 묶여 0-5로 패배했다.

이날 오타니는 6이닝 무실점 2피안타 10탈삼진 2볼넷으로 호투했다. 투구 수는 91개. 한국 타선은 오타니 공략에 실패했고 수비에서도 실책성 플레이가 겹치며 무너지고 말았다.

한편, 한일전에서 완패한 한국은 오는 11일 대만 타오위앤 경기장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상대한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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