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측 “이마 찢어져 수술·입원 검토…스케줄 전면취소” [공식입장]

입력 2015-11-10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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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이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소속사가 정확한 몸 상태를 전했다.

이태임의 소속사 해님 측은 10일 오후 동아닷컴에 “현재 이태임이 이마 쪽에 찰과상이 있어 치료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찢어진 것 같아 수술 여부를 의사와 논의해야 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태임이 골반에도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입원 여부도 고려 중이다. 아직 몸 상태를 딱 단정할 수 없이지만, 단순한 경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태임이 부상도 부상이지만, 드라마 촬영팀에 피해가 갈까 봐 상당히 걱정하고 있다. 복귀하면서 많이 응원해줬고,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도 지지해 줬는데 이렇게 사고를 당하니 본인 역시 상심이 큰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 해 액땜한 것이라고 생각하려 한다. 우선 배우가 빨리 건강을 되찾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 당분간 일정은 전면 취소한 상태다. 촬영 일정은 다시 드라마 촬영팀과 조율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태임은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에서 방송되는 ‘유일랍미’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이태임을 비롯해 동승한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등이 부상을 당했다. 특히 상태가 심각한 스타일 리스트는 순천향대 응급실로 긴급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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