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파격 노출 도전…영화 ‘덫’ 12월 개봉 확정

입력 2015-11-11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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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 범죄 스릴러 ‘덫’이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파격적인 스틸을 공개했다.

‘덫’은 아름다운 의문의 여자와 사랑에 빠진 한 검사의 위험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그렸다. ‘없던 일’(2015), ‘은밀한 방문자’(2014), ‘욕망의 독: 중독’(2014), ‘윤희’(2013) 등 유수의 영화를 연출한 윤여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유진과 권민이 주연이 되어 환상의 호흡을 맞추었다.

연기자 이유진은 슈퍼엘리트모델 본선 진출자답게 본 영화에서 육감적이고 아름다운 외모를 뽐내며 남심을 자극한다. 그는 ‘덫’에서 치명적인 매력의 여자주인공 ‘아연’ 역을 맡았다. 이유진은 유부남 검사 ‘민석’ 에게 다가가 유혹하는 등 파격적인 노출과 깊이 있는 연기를 시도했다.

잘나가는 젊은 검사 ‘민석’ 역에는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탄탄하게 연기경력을 쌓아온 권민 배우가 캐스팅됐다. 2002년 SBS 드라마 ‘오렌지’로 데뷔한 그는 ‘썸’ ‘B형 남자친구’ ‘태양의 이면’ 등 스크린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신의’ ‘쓰리데이즈’ ‘응급남녀’ 등 브라운관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극 중 돈과 명예, 아름다운 아내까지 모든 것을 가진 검사 ‘민석’(권민)은 테니스장에서 짧은 테니스복의 육감적인 ‘아연’(이유진)에게 눈길을 빼앗긴다. 테니스장 주차장에서 마주친 그녀에게 의도치 않은 도움을 주고, 이후 아연의 잦은 연락이 시작된다. 유부남인 민석은 그녀의 지나친 호의를 멀리하지만 아연은 그의 거부에도 개의치 않고 접근한다. 어느 날, 검사직에 위기가 오고 아내와도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민석을 아연이 다가가 위로해주고 둘은 가져서는 안 될 관계를 시작한다.

‘욕망의 독: 중독’(2014) 윤여창 감독 연출, 이유진, 권민 주연의 치명적인 격정 멜로 ‘덫’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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