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지만, 사랑’은 우연히 시작된 만남, 안타깝게 놓쳐버린 인연 그리고 다시 찾고 싶은 엇갈린 사랑까지, 사랑에 서툰 네 남녀에게 일어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일본 거장 이누도 잇신 감독의 신작.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소연’(한효주)에게 첫 눈에 반해 혼자만의 첫사랑에 빠진 순수한 ‘히카루’(아이바 마사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소연’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 ‘히카루’는 ‘소연’을 운명의 상대로 생각하고 마음을 빼앗겨 혼자만의 사랑을 시작한다.
그런 그를 20년째 짝사랑 중인 소꿉친구 ‘안나’(에이쿠라 나나)의 안타까워하는 모습, 성공을 위해 자신을 버린 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소연’과 이기적이었던 자신의 사랑을 후회하는 ‘기타야마’(이쿠타 토마)의 모습이 등장하며 네 남녀가 가지고 있는 사랑에 대한 각각의 사연을 궁금케 한다.
네 남녀가 사랑을 마주한 설렘부터 서로 엇갈리는 안타까움까지, 사랑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되는 ‘서툴지만, 사랑’은 한겨울, 눈 내리는 도쿄를 배경으로 도심을 수놓는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담아내며 아름다운 영상미까지 더해져 올 겨울 최고의 로맨스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일본 거장 이누도 잇신 감독과 충무로 대표 여배우 한효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서툴지만, 사랑’은 일본과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여배우의 특급 만남, 아이바 마사키, 에이쿠라 나나, 이쿠타 토마 등 일본 대표 청춘 스타들의 대거 출연, 그리고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네 남녀 주인공의 서툰 사랑 이야기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12월 10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