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이미주.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이미주가 눈물과 분노를 오가는 리액션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고정 MC급 존재감을 남겼다.

이미주는 5일과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히든아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2026년 새해 시작과 함께 ‘히든아이’에 합류한 이미주는 큰절로 인사하며 텐션을 끌어올렸다. 이미주는 “가족 모두가 챙겨본다. 본가에 가면 항상 켜져 있다”며 “부모님도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딸이 나온다고 하니 좋아하셨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방송 초반부터 리액션이 터졌다. 이미주는 김동현과 티키타카를 주고받던 중 ‘현장세컷’ 코너에서 경기도 화성의 한 편의점 사연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편의점 사장과 굴착기 기사가 나눈 친절과 배려에 “작은 친절이 누군가에겐 큰 감동이 된다”고 공감했다.

이미주는 2주 연속 출연하며 고정에 대한 바람도 내비쳤다. 그는 “다들 ‘네가 나오니까 잘 맞는다’고 하더라”며 “3COPS와의 호흡도 좋다고 하니 앞으로 쭉 함께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 코너에서는 바로 정답을 맞히며 카메라 원샷을 차지했다. 김동현의 답을 재빨리 캐치해 정답을 맞힌 이미주는 다소곳한 세리머니에 이어 아련한 표정과 포즈로 ‘엔딩 요정’까지 장식했다.

이후에도 이미주는 차량 방화 등 범죄 영상을 보며 생생한 리액션으로 몰입을 끌어올렸다. 반복 범죄, 환경미화원 갑질, 시신 없는 살인 사건 등을 접한 뒤에는 “대체 왜 저러는거야”,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분노가 점점 커지는 ‘그라데이션 리액션’으로 공감대를 만들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